한동훈 “정치인 배신하지 않을 대상 국민뿐”…‘尹 배신론’ 우회 반박
한동훈 “정치인 배신하지 않을 대상 국민뿐”…‘尹 배신론’ 우회 반박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정치인이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여러분, 국민뿐"이라며 여권 일각에서 제기된 ‘윤석열 대통령을 배신했다’는 비판을 반박했다.한 전 위원장은 20일 밤 SNS에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배신이 아니라 용기"라며 "정교하고 박력 있는 리더십이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만날 때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제22대 총선 과정을 앞두고 한 전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과 비례대표 공천 등을 두고 윤 대통령과 각을 세우면서 나왔던 비판을 우회적으로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는 이어 "정교해지기 위해 시간을 가지고 공부하고 성찰하겠다"며 "저의 패배이지 여러분의 패배가 아니다. 여러분께 제가 빚을 졌다. 미안합니다"라고 여권 지지자들에게 사과했다. 그러면서 "(총선이 끝난 지) 열흘이 지났습니다"라며 "실망하시고 기운이 빠지실 수 있고, 길이 잘 안 보여 답답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같이 힘내시죠. 결국, 잘 될 겁니다"라고 덧붙였다.한 전 위원장이 입장을 밝힌 건 총선 이튿날 여당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이후 처음이다. 그는 향후 정치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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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한국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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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선 지낸 김영우 “누가 한동훈에 돌 던지랴…尹·韓 갈라치기 비열”
    3선 지낸 김영우 “누가 한동훈에 돌 던지랴…尹·韓 갈라치기 비열” 3선을 지낸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은 당 일각에서 제22대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자 "누가 한동훈에게 돌을 던지랴. 이건 아니다. 정말 아니다"라고 했다.김 전 의원은 21일 SNS에 "22대 총선 결과는 아프다. 보수 세가 강한 경기도 북부지역에서 서울 동대문갑으로 옮겨 패배한 저로서도 큰 상처를 입었다"며 "하지만 크게 보면 이번 선거의 흐름은 정권심판이었다"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이어 "우리 당이 더 잘했으면 하는 아쉬움이야 덧붙일 수 있겠지만 역시 아쉬움이지 비판이나 원한의 대상은 아니다"라며 "지금에 와서 한 전 위원장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들이 있다. 왕세자니 폐세자니 하면서 당에 얼씬도 말라는 당의 정치 선배도 있다"며 한 전 위원장을 감쌌다.그러면서 "지난해 연판장으로 엉망이었던 전당대회, 비정상적 강서구청장 공천과 선거 참패, 총선 과정에서 불거진 의대 정원 논란과 이종섭, 황상무 사건은 가히 놀라웠다"며 "그래도 한 전 위원장의 지원유세로 소위 보수층의 자포자기와 분열을 막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끝으로 "앞으로가 훨씬 심각하다. 한 가지 중요한 것은 대통령과 한 전 위원장을 갈라치기 하려는 묘한 보수 내 움직임"이라며 "이런 비열한 흐름에 올라타지 말자. 3선이나 했으면서 개인기 부족으로 패한 낙선자로서 면목이 없다"고 덧붙였다.한 전 위원장은 전날 SNS에 "정치인이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여러분, 국민뿐"이라며 "(이번 총선은) 저의 패배이지 여러분의 패배가 아니다. 정말 대단하셨다"며 총선 이튿날 여당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이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이에 앞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자신이 만든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한 전 위원장의 잘못으로 역대급 참패를 했고 총선을 대권 놀이 전초전으로 한 사람"이라며 "우리에게 지옥을 맛보게 했던 정치검사였고 윤석열 대통령도 배신한 사람. 더 이상 우리 당에 얼씬거리면 안 된다"고 적었다.김대영 기
    JP모건, 월스트리트 마지막 지점 철수…‘세계 금융 심장’은 옛말?
    JP모건, 월스트리트 마지막 지점 철수…‘세계 금융 심장’은 옛말? ‘세계 금융의 심장부’로 여겨지던 미국 뉴욕 맨해튼의 월스트리트(월가)에서 점점 미국 주요 금융회사를 찾아보기 어려워지고 있다.20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전날 월스트리트 45번지에 있던 지점의 영업을 중단했다. WSJ는 “JP모건의 마지막 철수는 오래된 거리와 함께 한 이 회사의 역사에 비춰볼 때 기념비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JP모건은 이미 2001년 월가에서 맨해튼 미드타운으로 본사를 옮겼지만, 이번에 지점까지 철수했다. WSJ가 이번 지점 철수에 큰 의미를 부여한 것은 JP모건의 역사에서 월가가 가진 상징성 때문이다. 존 피어몬트 모건은 20세기 초 자신의 이름을 딴 금융회사 JP모건의 본사를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마주한 월가 23번지에 두고 금융계를 호령했다. 1980년대 초 인근 신사옥으로 이전할 때도 주소지를 월가에 둘 정도로 애착을 가졌다.JP모건 외에도 2000년대까지 베어스턴스, 시티그룹,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리먼브러더스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투자은행이 월가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그러나 세계무역센터 빌딩을 타격한 2001년 9·11 테러가 금융사들의 월가 탈출을 촉발했다. 2008년 금융위기 때는 주요 금융회사가 사라지거나 인수·합병되면서 월가에서 사라졌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까지 거치며 월가 인근 사무공간의 철수가 더욱 가속화된 것으로 분석된다.JP모건이 2001년까지 본사로 쓰던 55층 높이의 월가 60번지 건물도 이후 도이치뱅크가 사용하다가, 2021년 이후로는 공실 상태다.현재 월가를 포함한 파이낸셜 디스트릭트에는 대형 금융사 가운데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에 인수된 메릴린치 정도만 남아 있다.WSJ는 “(JP모건 본사가 있던) 23번지 건물 등 월가의 역사적인 건물들이 빈 점포와 함께 ‘임대’ 간판만이 붙어 있는 빈 껍데기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김성훈 기
    “최순실 비자금이 수 조” 주장 안민석, 23일 법정 선다
    “최순실 비자금이 수 조” 주장 안민석, 23일 법정 선다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에 비선실세로 알려졌던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에 대한 각종 의혹 제기에 나섰던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법정에 선다.수원지법 형사19단독 이재현 판사는 오는 23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안민석 의원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한다.안 의원은 지난 2016~2017년 각종 방송 매체 등에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발언해, 최서원 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안 의원은 당시 "최서원씨의 독일 은닉 재산이 수조 원이고 자금세탁에 이용된 독일 페이퍼컴퍼니가 수백개에 달한다는 사실을 독일 검찰로부터 확인했다" "최서원씨가 외국 방산업체의 회장을 만나 무기계약을 몰아줬다" "스위스 비밀계좌에 입금된 국내기업의 돈이 최서원씨와 연관 있다"는 등 발언을 했다.최 씨는 안 의원의 이러한 발언이 모두 거짓이라며, 2019년 9월 안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서울중앙지검은 해당 사건을 수원지검으로 이송해 수원지검이 수사해 왔다.앞서 2017년 한 보수단체도 같은 혐의로 안 의원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고, 해당 사건은 안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오산경찰서가 수사해 수원지검에 송치했다.수원지검은 두 사건을 병합해 안 의원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가 있다고 보고, 지난해 11월 안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최 씨는 안 의원이 기소된 이후에도 또 다른 발언 내용으로 추가 고소에 나서기도 했지만, 이번 재판에서는 병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최 씨는 추가 고소장에 안 의원이 2017년 6월 경기 화성지역에서 열린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최순실이 장시호에게 ‘안민석을 때려잡아야겠다. 안민석을 탈탈 털어야겠다’고 지시했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내용을 담았다. 5선인 안 의원은 지난 4·10총선 오산시선거구에 출마했으나 공천을 받지 못해 6선 도전에 실패했다.박세영 기
    우크라 숨통 트이나…美하원, 우크라 지원예산 처리
    우크라 숨통 트이나…美하원, 우크라 지원예산 처리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만을 지원하는 총 130조 원 규모의 미국 안보 예산안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하원을 통과했다. 다음 주에는 상원 처리가 유력해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 상당한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608억 달러(약 84조 원) 규모 지원안을 찬성 311표, 반대 112표로 가결했다. 260억 달러(약 36조 원) 규모 대이스라엘 안보 지원안은 찬성 366표, 반대 58표로 통과시켰다. 또 대만을 중심으로 미국의 인도·태평양 동맹 및 파트너의 안보 강화를 돕는 81억 달러(약 11조 원) 규모 지원안을 찬성 385표, 반대 34표로 가결했다.이와 함께 하원은 중국계 기업이 만든 짧은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 ‘틱톡’의 강제 매각 법안 수정안을 찬성 360표, 반대 58표로 처리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 법안으로 명명된 이 법안은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계 기업 바이트댄스가 270일(90일 연장 가능) 안에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하원은 지난달 같은 취지의 틱톡 강제매각 법안을 처리했으나 상원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다. 당시 하원이 통과시킨 법안은 바이트댄스의 사업권 매각 기간을 6개월로 했는데 이번 법안은 최장 360일로 완화했다.이 법안은 미국이 동결 중인 러시아 자산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들 4개 법안은 다음 주 중 상원에서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미국 매체들은 상원 통과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백악관은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후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과 우크라이나 지원, 대만 지원, 국경안보 강화 등을 묶은 1050억 달러 규모 추경 안보 예산안을 의회에 요청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지원에 반대하는 공화당(하원 다수당) 하원 의원들은 이스라엘 지원만 떼어낸 별도 법안을 추진하는 등 반발해 지원안 전체가 표류했다. 그러던 중 지난 13일 이란의 공습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 분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만 지원 등을 개별 법안으로 분리해 처리하는 방안을 제시해 돌파구가 만들어졌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 중대한 분기점에서 그들(하원의원들)은 역사의 부름에 함께 부응해 내가 수개월간 싸워온 시급한 국가안보 법안을 처리했다"며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에 결정적인 지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원이 신속하게 이 패키지 법안을 내 책상으로 보내고, 내 서명을 거쳐 법제화함으로써 우크라이나가 전장에서의 긴급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무기와 장비들을 빨리 (우크라이나로)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을 촉구한다"고 촉구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나는 미국 하원과 양당(민주·공화당), 그리고 개인적으로 역사가 옳은 방향으로 가도록 결정한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김성훈 기
    공간 가득 채우는 ‘17가지 한국의 香’… 세계인 홀리는 K-전시관
    공간 가득 채우는 ‘17가지 한국의 香’… 세계인 홀리는 K-전시관 오는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개막하는 ‘미술 올림픽’ 제60회 베니스비엔날레가 지난 17일 한국관 전시 프리뷰를 시작으로 대장정의 닻을 올렸다. 11월 24일까지 ‘이방인은 어디에나(Foreigners everywhere)’라는 주제로 약 7개월간 펼쳐질 비엔날레는 올해 88개국이 국가관을 설치했으며, 전 세계 330명의 작가들이 운집한다. 이날 한국관은 구정아 작가가 참여하고 이설희·야콥 파브리시우스 공동 예술감독이 기획한 ‘구정아-오도라마 시티’를 선보였다. 내년 개관 30주년을 앞둔 특별전으로, 600여 편의 사연을 바탕으로 개발한 17종류의 향이 감각적인 ‘사색의 공간’을 완성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따르면 ‘구정아-오도라마 시티’는 약 3개월간 진행한 ‘한국의 도시, 고향에 얽힌 향의 기억’이라는 설문 조사를 토대로 기획됐다. 오도라마는 오도(향)와 드라마를 결합한 단어로, 구 작가의 작업에서 자주 등장하는 주제다. 그는 향이 기억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어떻게 공간을 감지하고 회상하는지 탐구해 왔다. 즉, ‘오도라마 시티’는 후각과 시각의 접점을 찾아, 보이지 않지만 ‘보이는’ 것을 발견하는 공간인 셈. 특히 17개의 향엔 다양한 사람들의 ‘한국 기억’이 담겨서 의미를 더한다. 예를 들면, 옷장 속 나프탈렌 냄새, 밥 짓는 냄새, 여름밤 공기 냄새, 공중목욕탕의 냄새 등이다. 이날 정병국 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한국관 개막식에서 구 작가는 “볼거리 많은 비엔날레에서 사색적이고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을 구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비엔날레의 백미는 역시 아드리아노 페드로사 총감독이 직접 선정해 초청한 작가들의 본전시. 한국 작가로는 아르헨티나에서 오래 활동한 조각가 김윤신(89)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 중인 이강승(46), 그리고 한국의 미켈란젤로로 불린 이쾌대(1913∼1965)와 장우성(1912∼2005)의 작품이 선택을 받았다. 40여 년 나무 조각 작업을 해 온 김윤신은 정작 한국에선 주목받지 못했으나, 페드로사 감독의 안목으로 ‘뒤늦게’ 발견됐으며, 전시장 한복판에서 세계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성 소수자의 삶과 역사를 드러내는 작업을 이어온 이강승은 신작 ‘무제(별자리)’를 선보인다. 양피지 그림과 금실 자수로 잊히고 사라진 이들을 애도한 설치물이다. 베네치아 곳곳에서 한국 작가들의 병행전시도 펼쳐진다. 한국 추상 선구자인 유영국(1916∼2002)의 첫 유럽 개인전, 올해 30주년을 맞는 광주비엔날레의 아카이브 특별전, 프랑스서 활동했던 이성자(1918∼2009)와 ‘숯의 작가’ 이배의 개인전이 열린다. 대규모 특별전시도 개최된다. 19일 베네치아 몰타기사단 수도원에서 개막하는 ‘모든 섬은 산이다’는 역대 한국관 작가 38명(팀)의 출품작부터 신작까지 총망라한 80여 점을 한자리에 모았다. 한국미술만의 역동성과 다종다양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남미 출신 최초 비엔날레 총감독에 선임돼 화제를 모은 페드로사 감독은 그간 서구 사회에서 조명받지 못했던 다양한 예술가의 작품들을 대거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방인’의 개념을 원주민과 소수자에까지 확장했다는 평이다.2022년 전쟁 여파로 참여하지 못했던 러시아는 올해도 국가관 전시에 불참했으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이스라엘 참가 금지를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 운동이 벌어졌으나, 이스라엘은 국가관 전시에 참여했다. 20일 개막일에는 최고의 국가관과 대표작가에게 주는 황금사자상 등의 시상식도 열린다. 한국관은 전수천(1995), 강익중(1997), 이불(1999)이 특별상을 받았다. 또 독일관 대표로 참여했던 백남준이 1993년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박동미 기자 pdm@munhwa.c
    “공 잘 찬다고 월드클래스 되는 것 아니고 인품 따라줘야”
    “공 잘 찬다고 월드클래스 되는 것 아니고 인품 따라줘야” ▷“공 잘 찬다고 월드클래스 되는 것 아니고 인품 따라줘야”―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 17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연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손 감독은 15년간 책을 읽고 기록한 독서노트를 바탕으로 한 이번 인터뷰집을 소개하며 삶의 지혜는 책에서 나온다고 말해. 그는 평생 독서하며 터득한 지혜의 정수로 ‘자존감을 지키면서도 자신을 낮추고 숙이는 겸양의 자세’를 들며, 아들에게도 그 점을 강조한다고 밝혀.△“변태를 변태라고 했다가 정지 먹었다”― 최서원 씨 딸 정유라 씨,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계정이 정지됐다가 풀린 사실을 알리며 김준혁 국회의원 당선인을 변태라고 했던 것이 정지 사유였음을 밝혀. 정 씨는 ‘김활란 총장의 이대생 성상납’ 등을 주장했던 김 당선인에 대해 사실을 적시했을 뿐이라며 억울함을 토로.△“꿈에라도 한 번 찾아와다오”― 세월호 참사 유가족,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전남 진도군 맹골수도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엄수된 선상 추모식에서 희생자 부모들이 애통한 심정으로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며.△“우방 충고 고맙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17일(현지시간) 주례 각료회의에서 이날 자국을 방문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교장관,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교장관과의 면담 내용을 소개하며 “그들은 모두 다양한 제안과 충고를 했지만 이란 대응에 대한 결정은 주체적으로 내릴 것”이라고 강조. △“용산 3간신 이야기가 파다”― 김건희 여사의 팬카페인 ‘건희사랑’ 회장 출신인 강신업 변호사, 17일 자신의 SNS에 국무총리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대통령비서실장에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추천한 자를 즉시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 강 변호사는 “대통령께서는 능력도 없으면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무능 예스맨을 정리하시길 바란다”고 적어.△“우리 사회는 서로 마주 보고 달리는 열차처럼 보여지고 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무총리 기용설이 퍼진 후 18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중요한 시기”라며 “협치가 긴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 박 전 장관은 영국 작가 찰스 디킨스의 소설 ‘두 도시 이야기’를 인용하며 “일부 목청 높은 권위자들은 그 시대를 논할 때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양 극단의 형태로만 평가하려 들었다”고 적어.△“한동훈 당권 도전 말고 지금은 호남 가서 마을 변호사 해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1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대표에 도전하면 가능성은 있지만 당에서의 대통령 존재감이 큰 탓에 독이 든 성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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